성년후견제도4 후견인 비용, 결국 누가 내야 할까– “가족이니까 당연히?”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 ① 후견인 비용에 대한 궁금한 점성년후견 이야기가 나오면가족들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은 의외로 비슷하다.“후견인 비용은 누가 내야 하나요?”“형제가 나눠서 부담해야 하나요?”“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거 아닌가요?”후견을 고민하는 시점은 대체로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비용 문제는제도 설명보다 먼저 현실적인 걱정으로 튀어나온다.하지만 이 부분을막연하게 “가족이 알아서”라고 생각했다가나중에 갈등으로 번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② 후견인 비용의 기본 원칙 (2026년 기준)성년후견제도에서의 비용은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후견인의 보수(수당)후견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한 실비원칙부터 정리하면 이렇다.후견인 비용은 피후견인의 재산에서 부담하는 것이 기본이다.즉,후견인이 일을 해주고그 대가.. 2026. 2. 17. 성년후견제도, 부모 대신 결정해도 되는 걸까 ① 성년후견제도에 대한 논의부모가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갈 때보호자 동의서에 서명해본 경험은 많다.통장 관리나 공과금 납부도 자연스럽게 대신 하게 된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이건 가족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라는 말을 듣는다.부동산 처분, 큰 금액의 금융 거래, 장기 요양 계약처럼법적으로 책임이 따르는 선택 앞에서다.이때 많은 가족들이 뒤늦게 알게 된다.이미 부모의 판단 능력이 예전 같지 않다면,도와주는 것과 대신 결정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사실을.성년후견제도는이 경계가 흐려졌을 때 등장하는 제도다.② 성년후견제도의 의의한국의 성년후견제도는질병, 장애, 노령 등의 사유로사무 처리 능력이 부족한 성인을 위해가정법원이 후견인을 선임해재산 관리와 신상 보호를 지원하는 제도다.이 제도는2013년.. 2026. 2. 16. 치매진단을 받은 부모님 통장관리는 언제부터 할 수 있을까? ① 서론 부모님이 치매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치매진단을 받고 나면가장 걱정되는 것이 통장관리라고들 합니다. 제가 아는 분도 치매진단을 받으신 어머님이 은행에 함께 방문한 적이 있는데,은행직원으로부터 동네 지인과 함께 오셔서 인출하여 동네 지인에게 전달을 하는 것을 알게 되신 후부모님의 통장관리를 하게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 경우에는 자식들에 의해 부양을 받으실 수 있지만,자식들이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비용에 대한 문제로 인해가족간의 불화도 발생하게 됩니다. 자주 발생하는 예로는 병원비를 지급하고자 할 때부모님이 은행직원의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카드나 통장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통장거래가 원활하게 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때 자녀.. 2026. 2. 13. 건망증, 단순한 인지장애일까? 치매일까? 치매의 판단기준은? ① 서론 나이가 들면서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요즘 기억력이 부쩍 나빠진 것 같은데...왜 자꾸 잊어버리지?” “왜 자꾸 우리집 비밀번호를 까먹을까? 혹시 치매가 아닐까?” 막상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지내다가갑자기 어느 날 건망증이 아니라 혹시 치매일까 하는 걱정이 들때가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배우자를 생각하며 이런 걱정을 해본 적,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부모님의 경우에는 병원에 가자고 말 꺼내기도 망설여지고, 그렇다고 그냥 넘기기엔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단순한 건망증이 아니라 치매일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학적인 문제도 있지만, 법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단순한 건망증을 넘어서 치매일 경우, 법적으로.. 2026. 2. 9. 이전 1 다음